초·중·고등학교의 개학철을 맞아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신학기 급식을 시작하면서 식중독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개학 철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36건으로 이 중 환자 수가 100명 이상 대형 식중독도 14건에 달했습니다.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조리기구나 냉장고 등 급식시설과 정수기에서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급식 시작 전에 청소와 소독, 식재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을 경우 급식 시작후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칼·도마 등 조리기구와 정수기와 냉·온수기의 필터, 그리고 냉장고, 얼음제조기를 살균·소독해야 합니다.
조리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개인위생 관리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가급적 날 것으로 먹는 식재료는 메뉴에서 제외하고 어패류, 육류, 냉동식품은 속까지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합니다.
한편 정부는 지자체와 합동을 오늘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일제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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