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지난달 31일자, '칠레와 FTA 체결 후 7년간 무역적자'라는 제목의 내일신문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지난 6년간 대 칠레 수출은 2003년의 5억1700만 달러에서 2009년 22억2900만 달러로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 칠레 수입의 경우 2003년 10억5800만 달러에서 2009년 31억3백만 달러로 3배 정도 늘었지만, 전체 수입액 증가분의 78.6%는 동괴와 동광 등 우리나라의 공산품 수출에 필수적인 원자재가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칠레 수입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이 2007년 7.23%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08년과 2009년에 5.6% 정도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칠레 시장에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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