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와 문제풀이 위주로 어렵게 느껴지는 수학 과목이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풀이로 훨씬 쉽고 재미있게 바뀝니다.
달라지는 수학교육을 김유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그림 '씨름'속에 숨어있는 수학 찾기.
그림 속 인물들의 수를 더해보면 대각선으로 공통된 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창의성을 평가하는 교과통합형 수학문제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처럼 스토리텔링 요소를 가미한 쉽고 재미있는 새 수학 교과서를 제작해 내년부터 사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수학을 정치,경제,음악 등과 결합해 수학적 개념과 원리 이해를 돕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선거와 투표 내용을 다룬 사회과목의 경우 방정식과 확률문제를, 음정과 리듬을 다룬 음악과목에선 수열과, 수, 통계 문제를, 또 미술과목에선 원근과 닮음, 비례 등의 수학문제를 통합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초중고교별로 다양한 체험과 탐구활동이 가능한 선진형 수학교실이 올해 시범학교 32곳을 시작으로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들의 수학 고민을 상담해 줄 상담도우미 270명을 선발해 수학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하고, 저소득층과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