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도발은 지난 60년간 무려 172차례에 걸쳐 집요하게 이뤄졌습니다.
외교청서와 교과서 등을 이용한 일본의 독도 도발에 우리 정부는 시설물 강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입증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계속해서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동북아역사재단 조사 결과 지난 60년간 일본은 172 차례에 걸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52년 한국이 독도를 포함한 평화선을 선포하면서 본격화된 일본의 독도 도발 행위는 50년대 중반 이후 비교적 잠잠했으나 1994년 유엔해양법협약이 발효돼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문제가 불거지면서 일본의 도발은 노골화됩니다.
그리고 최근으로 점차 강화되고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일본은 주로 외교청서나 교과서와 같은 발간물과 망언으로 도발 행위를 해왔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행정 법규 조치나 시설물 강화로 대응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증명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 1990년대 이후로 독도 영토주권 강화 조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취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60년간 177건 가운데 33%인 58건이 이명박정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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