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 차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안전산업 발전과 금융 혁신방안 등이 논의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제5차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열렸는데요, 주요 의제가 안전과 금융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국민경제자문회의 첫 세션에서는 최근 안전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에 부응해 현 안전 상황을 진단하고 안전산업을 발전시키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전 국민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 대진단이 제안 됐는데요.
국민들이 정부가 운영하는 안전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위험요소를 신고하면 민관합동 국민안전 점검단이 이를 분석하고 보수 또는 보강하는 겁니다.
이밖에 안전관련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방안 등도 제안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하반기 모든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안전을 부담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시장이며 수요가 창출된다고 생각해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두번째 세션에서는 창조금융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혁신 방안이 논의 됐습니다.
특히 금융기관의 보신주의를 혁파하기 위해 불합리한 감독관행을 없애고 은행의 성과보상체계를 과감하게 정비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담보 중심의 대출관행에서 벗어나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부실대출이 발생하더도 규칙과 절차에 하자가 없다면 담당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면책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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