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자동차 서비스시장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스마트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중고자동차 구매나 수리는 물론 복잡한 도심 주차까지, 점점 똑똑해지는 카 서비스 기술을 문인수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부르는 게 값이란 정로로 가격 불만이 여전한 곳이 자동차 서비스 시장입니다.

이 시장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점차 투명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O2O서비스는 중고차 구매, 자동차 수리, 주차에 이미 진행되고 있고 세차에도 곧 도입될 예정입니다.

현장음>

"이렇게 한시간 이내로 내 자동차 수리에 대한 견적 비교를 받아 볼 수 있는 앱입니다."

이 자동차 수리 앱은 촬영된 자동차 손상 부분을 올리면 여러 업체가 가격을 제시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인터뷰> 이대형 개발자 / 자동차수리앱

"저의 카수리를 통해서 자동차 수리비용의 20~30%정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의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고객의 취향에 맞는 중고차를 고르는 앱도 있습니다.

사고가 났던 차는 아닌지, 주행거리 조작은 없었는지 등 중고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줍니다.

인터뷰> 오정민 개발자 / 중고차앱

"중고차 구매예산이 1천만 원이다 그리고 사고경험이 없는 차를 원한다면 그 조건에 맞는 차량을 골라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O2O 서비스는 주차시장과 대리운전 시장에도 파고들고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에서의 주차는 여간 고민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차 앱을 스마트폰에 깔면 주차걱정이 사라집니다.

주차장 비교뿐만 아니라 실시간 주차정보, 주차운용 시스템까지 모든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현 대리 / 주차정보앱

"강남역 주변을 검색하면 그 주변의 모든 주차장이 검색됩니다. 요금, 운영시간"

대리운전 서비스 앱입니다.

대리운전자의 전화번호는 물로 도착시간, 경로, 요금까지 상세하게 검색됩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정비하는 등의 O2O 서비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리도 점점 진화해 가소린 차에 LPG 직분사 장치를 달아 연료 효율을 25~45%까지 높이는 기술도 출시됐습니다.

네비정보를 운전석 앞 유리창에 쏘아 운전자가 곁눈질을 하지 않아도 운행 지도로 볼 수 있는 기술도 등장했습니다.

정부도 IT에 기반을 둔 O2O 자동차 서비스 시장이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용석 단장/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에서 규제완화라든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애프커 마켓 시장에 부는 O2O서비스의 바람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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