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에서 기억에 남는 것, 바로 현지인들의 친절과 밝은 웃음이죠.
정부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해 K스마일 캠페인을 시작했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천400만 명에 달해 한해 전 보다 약 16%가량 증가했습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한국방문의 해에는 더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걸로 보입니다.
특히 이곳 명동거리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관광명소가 된 지 오래입니다.
린스란 왕훼이 중국인관광객
다시 올 예정입니다. 아마도 연말이 될 계획입니다. 저도 다시 올 계획입니다. 왜냐하면 남이섬을 이번에 다 못 봐서 다시 봐야하고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관광객 환대수준은 141개 회원국 가운데 129위에 그친 게 현실.
이에 외국인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K스마일 캠페인이 오는 7일까지 이어집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민국이 많은 분들한테 친절하고 편안한 국가의 이미지를 갖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그것의 일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기간을 고려해 정한 겁니다.
중국 전통악기 연주와 비보이 공연으로 구성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론칭 퍼포먼스, 가두캠페인, 친절서약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이어졌습니다.
케이스마일 캠페인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유관기관 등 모두 28개 기관이 지난 8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숙박, 교통, 음식, 쇼핑 등 관광접점들을 중심으로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겁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케이스마일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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