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음식은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음식이 있는데요.
음식 궁함이라고 하죠...
약도 마찬가지입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아 왔는데, 먹고 있는 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의약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먼저, 의약품 정보 조회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로 처방받아온 의약품이 어떤 효능과 효과를 갖는지, 언제, 얼마큼 먹어야 하는지, 또, 먹을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방전에서 ‘처방 의약품의 명칭‘ 항목을 살펴보면, 순서대로 보험코드, 의약품명, 제조회사가 써 있는데요.
이것들을 각각 ‘이력정보’에 입력하면 해당 의약품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의약품 안심 서비스, DUR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먹고 있는 약을 입력하면, 같이 먹었을 때, 효과가 너무 세진다거나, 약해지는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노인이나 어린이는 피해야 한다든지,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 의약품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분이나 효능이 서로 중복되는 약도 확인 할 수 있어 해마다 560만 건에 이르던 약화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약제비 계산기 서비스입니다.
약품명을 입력하고, 이름과 생년월일, 제조일자와 같은 환자 정보를 입력하면 약의 공식 가격과 조제료, 본인 부담금등 약제비 총액에 대한 자세한 내역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집에 미리 갖춰 놓으면 좋은, 가정상비약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몸 상태에 따라, 어떤 약을 먹어야 되는 지 약의 종류, 약을 보관하는 방법, 그리고 폐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줍니다.
이런 의약품 정보 서비스는 최근 공공기관 정부 3.0 현장 토론회에서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로 인정받았는데요.
더 이상 궁금해 하지 마시고, 공공정보 서비스로 속 시원히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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