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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BMW 또 화재···경찰, 본격 수사 착수

KTV 뉴스중심

BMW 또 화재···경찰, 본격 수사 착수

등록일 : 2018.08.13

임소형 앵커>
어젯밤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또 불이났습니다.
경찰은 오늘 화재 피해자를 불러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경찰이 오늘 BMW 자동차의 화재 사건 피해자를 불러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BMW 차주 이 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자료들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여러명의 고소인들 가운데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대표성이 있는 이 씨를 출석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9일 BMW 피해자 모임 회원 21명은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 요한 에벤비클러 BMW 수석 부사장 등 8명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BMW차량 화재 사태의 심각성과 향후 피해자가 늘어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서울청이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고소인 조사 이후 구체적인 BMW의 혐의를 파악하고, 국토교통부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차량 화재 사고의 회사 책임에 대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특히 BMW의 차량 결함 은폐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BMW 화재 차량은 올 해 들어 38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12일 밤 하남 미사대로를 달리던 BMW 520d차량에서 불이나 이번 달에만 10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BMW는 현재 BMW 520d 등 42개 차종 10만 6천여 대에 대해 8월 20일부터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14일까지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리콜 차량에 대해 화재 위험성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14일까지 안전점검을 받지 않았거나 위험 분류된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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