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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에 태안 기업도시가 역사적인 첫삽을 떴습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은 기업도시 `좌초위기` 또는 기업없는 기업도시 라는 표현을 쓰면서 사실과 다르게 보도했습니다.

서정표 기자>

24일 태안 기업도시 착공과 관련해 `기업 없는 기업도시`라며 참여정부의 기업도시 개발 정책에 강한 우려를 나타냅니다.

중앙일보는 더 나아가 내년 11월 착공예정인 남 무안 기업도시도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해 좌초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중앙일보의 주장은 명백히 잘못된 보도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착공에 들어간 태안 기업도시의 경우는 현대 건설이, 원주 기업도시는 롯데건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교부는 건설기업이 직접 사업부지를 사용하고 착공 후 입주기업에 대한 분양에 적극 나설 것으로 봐 기업에 대한 분양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전남 무안 기업도시의 경우 개발승인을 위한 승인절차가 모두 마무리됐고, 현재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와 자본금 확보를 위해 협력 중이어서 추진 일정이 다소 늦춰질 뿐 이를 `좌초위기`로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기업도시 개념이 테마파크, 위락시설에 치중돼 변질돼 가고 있다고 비판하고 치솟는 땅값이 사업추진에 최대 걸림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건교부는 관광레저산업을 위락시설로 폄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도시개발특별법 상 도시의 유형에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명시되어 있고, 관광레저산업은 국가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기업도시는 지난 24일 첫삽을 뜬 태안를 비롯해,전남 무안, 충북 충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추진 중입니다.

기업도시는 행정복합도시, 혁신도시와 함께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3대 축으로 정부가 지난 2003년부터 준비해온 핵심 사업입니다.

해당 지방도 기업도시의 성공적 정착으로 소외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기업도시가 모두 완공되는 2020년쯤엔 52조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와 42만명의 고용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도시가 완공되면 국가 균형발전의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일부 언론의 일방적인 깎아내리기식 보도는 자제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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