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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12일 '동해선 도로 현지 공동조사' 일정 협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남북, 12일 '동해선 도로 현지 공동조사' 일정 협의

등록일 : 2018.11.12

◇ 신경은 앵커>
이번에는 남북미 주요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남북이 다음 주 월요일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 일정을 정합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미국을 방문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인데요.
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채효진 기자.

◆ 채효진 기자>
네, 남북이 오는 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공동연구조사단 2차회의를 엽니다.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 일정을 주로 논의할 전망인데요.
우리 측은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장 등 5명, 북측에서는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8명이 대표로 나섭니다.
1차 회의에서 경의선 공동조사를 논의한 지 석 달여만에 다시 만나는 건데요.
통일부는 미측, 유엔사와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리핑 들어보시죠.

녹취> 이유진 / 통일부 부대변인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 일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것이고요. 미측 그리고 유엔사와도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 채효진 기자>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11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선 소장회의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남북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 신경은 앵커>
그런가하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을 찾는다고요?

◆ 채효진 기자>
그렇습니다.
통일부 장관의 방미는 4년 만인데요.
조 장관은 오는 13일에서 1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합니다.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날 전망입니다.
고위급회담 연기를 포함해, 북미 비핵화 협상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계속 지연되는 철도 현지 공동조사 등 남북 협력사업에 대한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도 만날 계획이고요.
오는 15일엔 2018 한반도국제포럼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밖에도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등 현지 전문가들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고, 교민 간담회도 열 예정입니다.

◇ 신경은 앵커>
대북제재를 주도하는 미국에 우리 정부 입장을 잘 전달하면 좋겠네요.
한편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는 북측에서 요청했다고 하던데요.

◆ 채효진 기자>
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에 따르면, 북한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회담을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헤일리 대사는 내다봤는데요.
다만 일정이 다시 잡힐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어떤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차 북미정상회담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니키 헤일리 / 유엔주재 미국대사
"북미 고위급회담 일정이 다시 잡힐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 1월 1일 이후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사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한미 관계도 진전이 예상되는데요.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이끄는 비핵화, 대북제재 워킹그룹이 이달 중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속히 출범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 신경은 앵커>
미국 중간선거 소식도 짚어볼까요.
민주당의 하원 탈환도 눈에 띄지만, 무려 20년 만에 한국계 연방의원이 두 명이나 탄생할 예정이죠?

◆ 채효진 기자>
그렇습니다.
한인 1.5세인 공화당 영 김 후보, 민주당 앤디 김 후보가 주인공인데요.
아직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상 당선이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동부와 서부, 공화당과 민주당 하원 의원이 동시 탄생할지 기대를 모읍니다.
말씀처럼 이번 중간선거로, 미 의회 지형이 바뀔 전망인데요.
청와대는 오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선거 결과가 미국의 대외정책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또 새로 구성된 의회와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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