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5 정부업무보고 정책이슈 바로가기
본문

KTV 국민방송

강화된 불법 촬영물 처벌법 오늘부터 시행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강화된 불법 촬영물 처벌법 오늘부터 시행

등록일 : 2018.12.18

김용민 앵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또 내년부터는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유아연령이 높아지는데요,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1. 강화된 불법 촬영물 처벌법 오늘부터 시행...유포자도 처벌
그동안은 자신의 몸을 셀프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3자가 유포해도 처벌을 호소할 수 없었습니다.
강화된 불법 촬영과 유포 범죄 처벌법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불법촬영에 적용되던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은 5년 이하 징역, 3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됐고, 촬영은 동의했지만 대상자가 동의하지 않은 유포를 했다면 5년 이하의 징역,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기존보다 강화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개정안은 직접 촬영한 것은 물론이고 복제물도 불법 촬영물에 포함시켜 처벌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2. 열차 무임 유아연령 만 6세 미만까지 확대
현재는 열차를 탈 때 만 4세 미만은 열차요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내년부터는 연령이 높아지는데요, 코레일은 출산 장려 정책에 맞춰 만 6세 미만까지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임 유아는 좌석이 없는데, 어른 요금의 25%만 내면 좌석을 배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자녀가 세 명 이상일 경우에만 다자녀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두 명만 넘어도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코레일은 시스템 개발을 거쳐 내년 1월 중 시행할 예정입니다.

3. 10년 임대주택 분양전환 지원 최대 8년까지 임대 연장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의 10년 임대주택은 계약 시기와 비교해 분양가가 10억 원 넘게 올랐습니다.
현재의 임대주택 분양전환 가격은 전환 시점의 감정평가액으로 책정돼, 집값이 급등하는 수도권의 경우 입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국토교통부는 분양전환 가격 산정기준을 변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분양 전환 전 사업자와 임차인 간에 시기와 절차, 대금 납부방법, 주택 수선 등을 협의하도록 제도화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견이 남아있는 사항과 분양전환가 등은 임대주택분쟁 조정위원회에서 조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분양 전환 통보 후 임차인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 기간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임차인이 무주택자고, 해당 주택이 85제곱미터 미만이라면 장기저리대출 상품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분양을 원하지 않는다면 임대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무주택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4년간 더 거주할 수 있고, 영구임대주택 자격을 충족한다면 여기에 4년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6월 개정 완료를 목표로 올해 안에 입법예고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4.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 37개 지역으로 확대
자연 재난으로 주택이나 상가, 공장 등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 22개 시군구에서 시작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이 확대됩니다.
내년에는 37개 시군구에서, 내후년에는 전국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보험료의 34%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지자체 재정여건에 따라 최대 92%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보험 가입과 지원 등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자체와 보험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