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구 반대편 나라의 일상도 인터넷만 있다면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고,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을 직구로 쉽게 구입할 수도 있죠.
그야말로 전 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윤세라 앵커>
'글로벌'이라는 말이 굉장히 익숙한 시대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러한 세계화에 균열이 생겼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 강두용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강두용 /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 선임연구위원)
김용민 앵커>
앞서 세계화와 관련해서 이야기 했는데, 세계화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가요?
윤세라 앵커>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부터를 제2차 세계화로 부른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제2차 세계화는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김용민 앵커>
그렇다면 제2차 세계화가 막을 내리면서 세계 교역 환경에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윤세라 앵커>
아무래도 미국의 자국보호주의나 미중 간의 갈등이 이러한 세계화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김용민 앵커>
무엇보다 이러한 현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한데요.
우리나라는 사실 수출이 경제를 이끄는 데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영향이 좀 클 것 같은데, 어떤가요?
윤세라 앵커>
특히 한국은 중국과 미국과의 교역 비중이 상당히 큰데... 국내 대중국 수출 비중이 30% 정도 되지 않습니까.
지금도 그렇지만 미중의 디커플링 영향이 좀 더 가시화된다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나요?
김용민 앵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대응 방향이 중요한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전략을 가져가면 좋을까요?
윤세라 앵커>
대외적인 전략도 중요하지만 길게 보면 우리나라의 수출의존 경제 구조에 대한 변화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내적으로 어떤 대응 방안이 필요할까요?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 강두용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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