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빌보드가, 일본에는 오리콘 차트가 각각 공신력 있는 음악차트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 유수의 차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가온 차트가 공식 발간됐습니다.
오늘 출범행사가 열렸는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공정성과 신뢰성이 담보된 대중이 납득할만한 음악차트를 만들겠다”
가온 차트가 미국의 빌보드, 일본의 오리콘처럼 공신력 있는 대중음악 차트를 표방하며 첫 선을 보였습니다.
가온 차트는 국내 온오프라인 매출을 기반으로 매주 1위부터 100위까지 각 부문별 순위를 발표합니다.
자료 집계에는 각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음악사이트와 6개 온라인 음악서비스 사업자, 그리고 국내외의 대표적인 음반 유통사들이 참여해 국내 유료음악서비스의 월평균 이용자인 2천만명의 데이터를 기초로 순위를 선정합니다.
가온 차트는 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공인된 음악 차트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음악산업 진흥 중기 계획'의 하나로 추진돼 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로 디지털 부문에는 소녀시대가, 앨범 부문 1위에 슈퍼주니어가 각각 수상을 했습니다.
또 올해 1월 1주차부터 4주 연속으로 가인과 조권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통화연결음,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 부문에서 수상해 최다 수상자로 기록됐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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