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떠나 썰렁해진 제물포 역세권을 활성화를 위해 제물포역 일대에 목공예 특화거리가 조성 될 예정입니다.
현재 국비 지원까지 받아낸 남구는 올해 안에 목공예 특화거리 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보도에 남인천방송 구자길 기자입니다.
제물포 북부역을 지나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가는 길가에 자리 잡고 있는 목공예소들.
20년 넘게 이곳을 지키며 작업을 해온 업소와 새롭게 문을 연 목공소까지 20여개가 넘는 목공예소가 있습니다.
남구는 제물포 역세권 주변 활성화를 위해 이곳에 목공예 특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광호 / 남구 부구청장
“(목공) 체험자장을 만들어서 학생들과 시민들이 와서 목공예에 대한 체험도 해보고 전시관도 보고 이렇게 해서 이 거리를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목공예 특화거리를 조성하는데 드는 사업비는 남구 자체예산과 국비와 시비를 합쳐 모두 24억 5천만 원입니다.
남구는 이미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았고 국유지로 돼 있는 사업부지 매입을 위해 인천시에 예산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인천시도 제물포 역세권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빠른 시일 내에 목공예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길 / 인천시장
“당장 우리 제물포에 북부역 중심으로 문화예술인 마을이나 목공예마을을 연결시켜 평생교육센터 이전문제와 결합해 특색있게 개발해보려 합니다.”
남구는 상반기 내로 목공체험 공방을 신축하고 올 하반기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NIBNEWS 구자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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