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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민등록증 개시···지갑 없는 사회 실현되나
김용민 앵커>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이 시작됐습니다. 개인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는 건데요.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고 합니다. 김현지 앵커> 디지털 신분증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인 만큼,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해지는데요.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행정안전부 디지털보안정책과 조원갑 과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조원갑 / 행정안전부 디지털보안정책과 과장) 김용민 앵커> 이젠 주민등록증도 모바일로 사용하는 시대가 도래했네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 먼저 어떤 취지로 추진하게 됐는지 설명해주시죠. 김현지 앵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김용민 앵커> 작년 12월, 세종에서부터 시범적으로 발급해 안정성, 편의성을 검증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사용했던 시민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또 시범 발급 때와 비교해 개선된 사항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주시죠? 김현지 앵커> 말씀을 들어보니 굉장히 편리하게 느껴지는데요. 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으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발급 방식과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김용민 앵커> 그렇다면 병원이나 은행 등에서 고객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제시했을 때, 신원확인자는 어떤 방법으로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 할 수 있을까요? 김현지 앵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보안성과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과 장치들이 적용됐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스마트폰 분실 시 저장된 사진이나 연락처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큽니다. 그런데 신분증마저 스마트폰으로 사용한다면 그 위험이 더 커질 것 같은데요. 분실 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김용민 앵커> 금융권에서는 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또 금융권뿐 아니라 앞으로 민간앱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들었는데요. 확대되는 사용처와 활용 방법, 함께 소개해주시죠. 김용민 앵커>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가장 크게 느끼게 될 변화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김용민 앵커> 마지막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기반으로 한 민간 서비스 확대나 추가적인 디지털 신분증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디지털보안정책과 조원갑 과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