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4년부터 시행되어온 누리사업에 올해에는 5개 사업단이 추가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총 사업비 2,500억원 규모의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 즉 누리사업의 2006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예산이 150억원 늘어남에 따라 교육부는 5개 사업단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올해에 선정된 사업단의 사업기간은 2009년까지입니다.
대형과 중형사업의 경우 2005년 방식과 동일하게 권역별로 사업단을 추천하되, 추천사업단 수를 늘려 각 2개씩 추천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소형사업은 지역 인적자원개발 협의체에서 소형으로 지원한 모든 사업단을 상·중·하로 분류해 검토의견을 제출하면 중앙평가시 지방의 의견을 30% 반영하게 됩니다.
학교별로는 3개 사업단까지 제출이 가능하며, 대형사업단으로 지원하려면 반드시 시·도가 지정한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되어야 합니다.
누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은 교원확보율 60%, 신입생 충원율은 80%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대학구조개혁 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구조개혁 사업단이 제시한 연차별 전임교원확보율 달성을 사업 유지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3월 23일과 24일 지역별로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고 4월에 지역검토의견을 제출받아 5월중으로 신규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