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2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데요.
점심시간을 활용해,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점심시간의..나른함을 깨운 현장을 여정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익숙한 우리의 가락과 서양의 클래식 악기가 만나 독창적인 음악이 탄생합니다.
현대적인 언어로 국악을 재해석한 아름다운 선율에 점심시간의 나른함이 달아납니다.
오현주 인천광역시 공무원
"이렇게 잠깐 시간을 내서 머리를 식힐 수 있고 이런 기회에 좋은 음악도 들을 수 있고 굉장히 상쾌하고 청량감 있는 시간이 마련돼서 좋습니다. "
이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런치 콘서트'가 마련됐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기 쉽지 않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겁니다.
관람료는 모두 무료로 공연시간도 30분으로 짧아 공연을 즐기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김인수 인천광역시 문화정책팀장
"런치콘서트는 말그대로 저희가 점심시간에 짧은시간 30분에서 1시간정도를 문화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그 지역에 그 장소에 구성원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런치 콘서트는 다양한 공간에서 보다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에술인들에게도 좋은 기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장여훈 다나루 가야금 연주자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이런 공간에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도 좋고 저희 예술인들 입장에서도 이런 무대가 많이 마련이 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콘서트.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즐거움이 됐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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