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에 출전했던 우리나라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 소식은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종합우승의 주역들이 청와대로 초청됐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지금까지 치러진 9번의 대회에서 모두 7번의 종합우승과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장애인들도 능력과 재능을 갈고 닦으면 자신의 분야에서 만큼은 세계 최고의 전문기술인이 될수 있다며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 지난 19일)
"이번 우승은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고, 전국 250만 장애인들께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쾌거였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장애인 고용을 근본적으로 늘려가려면 우리 노동시장이 능력에 따라 평가되고 보상받는 공정한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에서 노동개혁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도 노동시장의 변화가 장애인은 물론 우리 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 지난 19일)
"누구나 자신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올바른 대우를 받고, 유연한 인력운영 제도를 통해서 장애인의 일자리도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늘리고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신체에는 장애가 있을 수 있어도 능력에는 장애가 있을 수 없다는 말로장애인들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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