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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학교 밖 청소년 인권 지켜주세요···열린소통포럼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50분

학교 밖 청소년 인권 지켜주세요···열린소통포럼

등록일 : 2018.08.16

장현정 앵커>
우리 사회는 학교 밖의 청소년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이들에 대한 인권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학교 밖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이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열린소통포럼이 열렸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그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떠난 청소년, 이들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민이 함께 듣고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포럼.

녹취> 이소은 / 광주 꿈드림청소년단
“모든 청소년이 학생은 아닌 것처럼 학교가 아닌 사회인으로 청소년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우리는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 수는 대략 36만 명 이들은 학교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녹취> 이소은 / 광주 꿈드림청소년단
“보통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 비행 청소년이라고 생각하고 다 학교에 다닌다고 생각하잖아요? 무조건 청소년은 학생. 그런데 학교가 청소년의 정의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안하게 됐습니다.”

?교 밖 청소년과 근로 청소년 모두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노동인권 조례 확대와 정책의 제정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홍승민 / 성남시 청소년 행복의회
“청소년근로자의 수는 점점 늘고 있고 청소년 노동인권의 조례제정은 이제 혁신적이거나 참신한 것이 아니라 시대적 흐름을 받는 정책일 뿐이고..”

제안 발표를 듣고 난 뒤 청소년과 전문가 공무원이 모여 학교 밖 청소년 실상을 공유하고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고은 / 국민 토론자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해야 하는 것은 맞고 정부가 지원을 해줘야 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만약에 교육적인 부분을 말씀해주셨는데..”

녹취> 김사옥 / 교육부 교육기회보장과
“현재 교육부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해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검정고시 지원부터..”

이번 포럼에 함께한 사람들은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의 능력을 키우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적이면서 범사회적인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공감했습니다.

녹취> 임수빈 / 국민 토론자
“또한 이와 같은 법규 제정 그리고 추진을 위해서 청소년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됩니다.”

녹취> 허용만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
“얼마나 많은 청소년들이 구체적으로 아르바이트나 노동을 하고 있는지 이런 시스템과 내용도 보완되어야 할 것 같고..”

'청소년이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제안에 이제 정부가 답할 차례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8차 열린소통포럼'은 청소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송영광 /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과 서기관
“청소년들이 좀 더 우리 사회에서 편하게 즐기면서 여유 있게 살아갈 수 있고 미래를 대비 할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제9차 열린소통포럼은 8월 29일 사회적 농업에 관한 주제로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영상취재: 박선미 국민기자 / 영상촬영: 김제건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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