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는 무엇이든 빠르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죠.
하지만 의료기기 구매하실 때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거짓 과장 광고가 천 건 넘게 적발됐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의료기기 거짓광고 1천832건 적발
핀홀안경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화면입니다.
시력을 교정해주고, 또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팔찌 광고에서는 통증을 없애주고, 면역력도 좋아진다며 소비자를 현혹합니다.
모두 거짓, 또는 과장 광고입니다.
공산품을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건데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이런 거짓·과장 광고는 80%나 늘었습니다.
사이버 조사단이 올해 2월 발족해 집중 점검을 하면서 적발 건수가 급증한 건데요,
의료기기가 아닌걸 의료기기처럼 광고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효능과 효과를 과대광고한 사례가 뒤를 이었습니다.
안과의사회는 핀홀안경은 시력회복에 효과가 없다며 공식입장을 내놨고, 비뇨기과의사회는 음경확대기의 경우 피부 괴사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 추석 앞두고 농산물 특별조사
추석 성수기, 햅쌀과 사과, 밤, 대추 등 성수 식품의 판매가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안정성 특별조사를 실시하는데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4주간 잔류농약 320개 성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약을 살포한 뒤 출하 예정일보다 일찍 수확하면 부적합으로 적발될 수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조사 결과 부적합한 농산물은 출하가 연기되거나 폐기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3. 부모교육 놀이, 온라인 보급
요즘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공부나 학습보다, '놀이'라는 단어에 집중합니다.
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학습보다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서인데요, 그래서 어떻게 아이를 놀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죠.
이에 교육부가 온라인을 통해 놀이교육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자료는 네이버 부모I판에서 다음 달부터 보급되며, 3세에서 5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적 관점의 놀이 사례를 7개의 주제로 소개합니다.
특히 동영상이나 그림도 함께 첨부해 이해도를 높입니다.
놀이 정보 외에도 조기교육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제공하고,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교육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반응을 살핀 뒤 제시된 의견에 따라 놀이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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