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어제 우리 정부 핵심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대북정책을 조율했습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명민준 앵커!
(출연: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어제 남북 교류협력 사업과 관련한 제재 예외 적용과 비핵화와의 속도 조절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방한 중인 비건 대표가 어제 강경화 장관, 그리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과 회동했습니다.
종전선언의 최우선 필요조건으로 FFVD를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그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비건 대표는 북한과의 실무협상이 가능한 한 빨리 열리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서 어제 밤 북미 협상의 예측 시기와 관련한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미국 11월 중간선거 직후 열릴 것이라는 내용이었죠?
명민준 앵커>
이어 비건 대표는 오후 청와대에서 임종석 실장과 회동했는데요, 미국 측에서 요청한 만남이라고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비건 대표가 이번에 어떠한 협상안을 들고 왔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종전선언 등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가 어느정도까지 윤곽이 잡혔을 것으로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비건 대표는 오늘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만날 예정입니다.
조 장관은 어제 남북 철도조사에 있어 미국과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회동에서 정부의 일부 남북경협과 교류사업에 대한 예외 적용 문제가 논의될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종전선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 답방 모두 여전히 연내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선 어떤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맥 손베리 미 하원 군사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비핵화와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해지는데요, 어떤 내용이 예상됩니까?
명민준 앵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는 모습인데요, 미국 국무부가 북한 선박들의 불법 환적 모습이라며 현장 사진 9장을 공개했습니다.
어떤 사진이고 여파,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5일 북한을 위해 자금 세탁을 한 혐의로 싱가포르 기업 2곳과 개인 1명에 대한 독자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제재 수위가 어느정도인가요?
명민준 앵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에 대해 거듭 속도조절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북한의 반응 살펴볼까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북한의 경제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글을 비중있게 게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 개발 의지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일 국회에서 직접 시정연설을 합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언급도 있을 전망인데 어떤 메시지를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지난 2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한 '9월 평양 공동선언'이 어제 관보에 게재돼 공포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그 의미와 효력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2018년 남은 두 달 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행보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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