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한 화해치유재단이 2년 4개월 만에 정부가 공식 해산 발표를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하재근' 시사평론가와 함께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하재근 / 시사평론가)
명민준 앵커>
설립 때부터 말이 많았던 화해치유재단 공식 해산 발표가 지난 21일 있었습니다.
우선, 화해치유재단이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위안부 할머니들의 동의 없이 재단이 설립됐는데요.
화해치유재단 설립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명민준 앵커>
재단 설립 28개월 만에 해산입니다.
그만큼 화해치유재단 해산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명민준 앵커>
재단은 설립 때부터 피해자들의 동의도, 일본 정부의 사과도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재단 설립 배경과 논란이 됐던 점들은 무엇인가요?
명민준 앵커>
그렇다면 화해치유재단이 해산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명민준 앵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동의 없이 진행된 사안이다 보니 할머니들의 마음이 많이 안 좋았을 것 같은데요.
이번 화해치유재단 해산 소식을 들은 할머니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명민준 앵커>
아무래도 해산 발표를 하게 되면 일본의 반응이 좋지 않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강력하게 항의를 했습니다.
일본의 현재 입장은 어떠한가요?
명민준 앵커>
지금은 일단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통보한 상태이고 해산 절차가 이제 시작이 되는 건데요. 앞으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떤 과정으로 진행 될까요?
명민준 앵커>
또 다른 문제 중 하나가 일본이 낸 출연금 처리 문제인데요.
현재까지 얼마나 사용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처리될지 궁금한데요?
명민준 앵커>
10억엔을 받은 이후 계속해서 일본에 반환할 것을 요구해 왔었는데요.
우리 정부가 반환하면 일본 정부가 받을까요?
명민준 앵커>
UN에서도 일본의 배상이 충분치 않다라는 입장을 이미 밝힌 상황인데요.
국제적인 공감대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유리한 측면이 있지 않나요?
명민준 앵커>
그렇다면 2015년 한국과 일본 정부가 합의한 ‘위안부 합의’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명민준 앵커>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이어 화해치유재단 해산이 겹치면서 한일 관계가 더 악화될 거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명민준 앵커>
한일 관계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한국과 일본이 어떻게 해법을 모색해 나가야할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하재근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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