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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어린이집 휴원 추가 연장···긴급 보육은 지속 [정책인터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어린이집 휴원 추가 연장···긴급 보육은 지속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0.04.17

최유선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 4월 5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추가로 연장됐습니다.
긴급 보육은 계속 실시하고, 어린이집 이용 일수와 관련 없이 부모의 보육료 부담도 없을 거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조윤경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출연: 김우중 /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 과장)

◇조윤경 국민기자>
개학이 추가로 연기되면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학교와 달리 온라인 수업이 불가능한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은 추가로 무기한 연장됐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알아보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나와 있습니다.
보육기반과 김우중 과장님 자리 함께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우중 과장>
네, 안녕하십니까.

◇조윤경 국민기자>
먼저, 어린이집 휴원을 추가로 연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김우중 과장>
금번 휴원 연장은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아직 남아있고, 그리고 부모님들도 아직은 개원하기에는 좀 이르다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긴급 보육은 지금도 계속해서 실시가 되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어린이집에 등원을 하게 되는 아이들은 지금 어떻게 보내고 있는 건가요?

◆김우중 과장>
네, 저희들이 이제 평상시와 똑같이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율동이라든가 노래와 같이 집단 활동들은 좀 자제하는 대신에 개인 놀이 활동을 하도록 그렇게 하고 있고요.
그리고 급간식도 평소와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아이를 보내야 하나 아마 지금도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혹시 등원을 하지 않을 경우에 보육료 부담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김우중 과장>
네,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더라도 부모 보육료는 정부에서 전부 지원을 합니다.
그래서 부모 부담이 따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현재 보육료를 지원받는 아동이 혹시 5월에는 양육수당을 받고 싶다 이런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엔 어떻게 신청을 해야 하나요?

◆김우중 과장>
네, 양육수당을 받고 싶다면 우선 어린이집에서 퇴소 처리를 하고 그리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양육수당으로 변경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이렇게 퇴소를 했는데 재입소를 원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신청을 해야 할까요?

◆김우중 과장>
네, 우선은 원하는 어린이집에 입소 신청을 하면 됩니다.
다만, 본인이 다니던 어린이집에 다시 재입소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입소 대기자가 있다면 다시 입소대기 순서가 부여되기 때문에 좀 지연될 수가 있습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코로나19로 휴원이 장기화되면서 긴급 보육 이용률도 꾸준히 높아지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내부 방역도 어느 때보다 중요할 텐데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김우중 과장>
휴원이 길어지면서 지금은 긴급보육 지원율이 약 4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집 내의 밀집도를 완화하고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추가 지침을 내렸는데요.

*반별 등원 아동 독립반 운영
▶ 영아: 정원 50% 넘을 경우
▶ 유아: 정원 30% 넘을 경우

반별 등원 아동이 영아의 경우는 정원의 50%가 넘고 또, 3세 이상의 유아는 정원의 30%가 넘으면 반드시 독립반을 운영하도록 그렇게 하고 있고요.
급간식이나 낮잠시간에도 침구라든가 책상에 거리를 둬서 아동들의 거리를 넓히고 그리고 특히 보육교사의 경우는 원장이 면밀히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혹시 가벼운 증상이라도 있을 경우에는 귀가 조치하도록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물론 각 어린이집마다 잘 지키고 계시겠지만 방역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김우중 과장>
맞습니다. 일단은 어린이집마다 방역 책임자를 지정을 하고 그리고 저희들이 내린 지침들을 체크리스트화 해가지고 그것을 매일 자체 점검하도록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시군구 담당자들도 방역관리 사항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역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점이 발견되거나 또는 부모 등으로부터 방역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처분 시정명령 등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긴급 보육이나 향후 개원에 대비한 지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김우중 과장>
각 어린이집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아동과 교사용 마스크를 현물로 저희들이 지금 확보해서 현재 시도를 통해서 배송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계속적인 소독, 그리고 많은 인원들의 발열 체크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체온계 등을 4월 중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마지막으로 아이와 부모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다면요?

◆김우중 과장>
저희 보건복지부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부모교육, 상호놀이, 위생수칙 등 이런 부분들을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서 배포하고 있고요.
이런 콘텐츠는 육아종합지원센터나 아이사랑포털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가 안전하게 생활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가족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시고 그리고 특히 외출 갔다 왔을 때는 아이를 안기 전에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잘 지켜서 그렇게 아이의 안전을 지켜줬으면 바랍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모두의 바람이겠지만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사라지고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우중 과장>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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