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배너 닫기
윤석열 대통령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바로가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인공지능으로 치매 예방 나선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인공지능으로 치매 예방 나선다

등록일 : 2020.09.01

윤현석 앵커>
인공지능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봇이 우리 곁으로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람과 대화하고 감정을 나누기도 하는 로봇이 치매 예방과 돌봄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홍희정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홍희정 국민기자>
(치매안심센터 / 서울시 용산구)

현장음>
"쿵후 보여줘~"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알파 미니.
어르신들은 손주를 대하듯 로봇의 재롱에 빠져듭니다.

현장음>
"현재 이태원 1동은 흐리고 기온은 24도입니다."

말벗이 되고 날씨와 뉴스 정보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현장음>
"클로버! 재미있는 노래 하나 들려주세요."

다양한 재주를 가진 인공지능 로봇은 어르신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이순 / 서울시 용산구
"내가 모르는 것을 다 알려주니 좋죠. 이렇게 좋은 세상이 있구나 정말 항상 감사드려요."

AI 스피커를 통해 조명이나 TV를 켜고 로봇청소기를 움직여봅니다.

현장음>
"이게 단순한 바닷속 풍경이 아니에요."

어르신들이 직접 색칠한 물고기가 바닷속에서 살아있는 것으로 움직입니다.
종이 속 그림이 화면에서 살아 움직이는 '증강현실 인지 훈련 프로그램'인데요.
두뇌를 자극해 어르신들의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체험존'은 용산구 치매안심센터에 들어섰는데요.
AI 체험과 가상현실을 통해 재활 훈련을 하고 로봇 인형과 소통하면서 어르신들의 기억력 회복은 물론, 운동 능력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민영 / 치매안심센터 사회복지사
"AI, 키오스크나 VR, AR 같은 전자기기들이 낯선데 그런 것들을 거부감 없이 체험하실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설치해서 교육해드리고 있습니다."

현장음>
"아버님이 전화가 잘 안 받으신다고 여기 나와 있어서 전화드려봤어요."

인공지능이 전화의 수신과 발신 이력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을 체크합니다.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직접 통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AI 돌봄 서비스의 하나인 KT 114 안부 확인 서비스는 홀몸 치매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한택식 / KT 사회공헌팀장
"114 안부 서비스는 KT의 AI와 ICT 기술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영상촬영: 장경자 국민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치료와 교육이 주목을 받으면서 치매와 홀몸 어르신의 돌봄에도 인공지능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데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치매 돌봄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홍희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