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ICT 생태계가 빠르게 변하면서, '정보 유출 범죄'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이런 범죄에 대처하기 어려운데요.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보안 안전망'이 강화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강화와 안전한 정보보호 제품 이용 촉진을 위해 정보보호 제도를 개선합니다.
<중소기업, 국민 보안강화 지원>
먼저 국내 업체의 해커 공격에 대비해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안전망을 확충합니다.
해커가 시스템을 잠그거나 암호화해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예방 기업을 300개에서 600개로 확대하고, 1천5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기기 플랫폼의 보안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융합보안 리빙랩을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중소기업은 무료로 이용하도록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이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강화하도록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점검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 20곳을 매년 선발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개인정보 탈취 예방을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안점검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정보보호 인증부담 경감>
정보보호 기업이 정부나 공공에 백신, 방화벽 등 정보보호제품을 납품하기 위한 인증 평가 기준이 완화됩니다.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신생 기업에게는 평가인증제도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자가진단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현재 6개 평가기관에서 분산적으로 이뤄지는 평가자 양성을 통합해 기업 혼란을 줄이고, 통합정보 안내사이트도 개설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이승준)
또한, 정보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간편 인증 제도를 신설해 인증 심사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30% 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신국진 기자 skj7621@korea.kr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정보보호 정책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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