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시원하게 물살을 가를 수 있는 '실내 수영장' 이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수도권 공공수영장 20개소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유리잔류염소와 결합잔류염소가 검출됐습니다.
실내수영장 20곳 중 1곳에서는 유리잔류염소가, 2곳에서는 결합잔류염소가 법정 기준치 이상 나왔는데요.
유리잔류염소는 수영장 물을 염소로 소독한 후 물 속에 남게 되는 염소로, 농도가 높으면 눈병·피부질환·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고요.
결합잔류염소는 물 속에 잔류한 염소가 땀 등과 결합해 생기는 소독부산물로, 마찬가지로 눈병이나 피부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흔히 '수영장 냄새'라고 불리는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소비자원은, 화학물질이 초과 검출된 수영장 관리주체들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모두 수질관리를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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