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자기기 사용하면서 전자파 차단 필름이나 패치 찾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전자파 차단 효과를 내세운 일부 제품들이 실제로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이 4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저주파 대역의 '자기장 차단율'이 모두 2% 이하였습니다.
고주파 대역의 '전기장 차단율' 또한, 2개 제품은 70% 이상이었지만 나머지 2개 제품은 20% 이하였는데요.
그런데도 이들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전자파 차단율 최대 99%'라고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광고를 수정하거나 게시물을 삭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한편 소비자원은 노트북·흙침대·온열안대 등 국민이 요청한 19개 전자·전기제품의 전자파 발생량도 시험했는데요.
모두 인체보호기준 20% 이내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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