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오렌지·파파야 등 아열대 작물 재배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작물에 사용 가능한 농약이 제한돼 있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식약처와 농촌진흥청이, 아열대 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오렌지에 쓰는 농약을 '자몽'에도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자몽'은 최근 제주도에서 재배 희망 농가가 늘고 있고, 오렌지와 병해충 발생 시기가 비슷합니다.
식약처와 농진청은 농약 잔류허용기준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돌발 병해충 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며, 우리 농산물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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